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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방대원들 강으로, 산으로 질주! 일요일 오후 2시~ 4시 산행조심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8-08-03
조회수
447
내용
강원도내 119소방공무원들이
최근 폭염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와 더불어 산악사고로 인하여
강! 으로, 산! 으로 질주하느라 바쁘다
【일례로】
- 지난달 22일 11:06경 춘천시 석사동에 거주하는 신○○(남,53세)가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을
등반하다 실족, 추락하여 사망하였으며,
- 31일 21:07경에는 경인도 용인시 ○학원 초등학생 26명이 소금강을 산행하던중 날이 어두워
지면서 조난을 당해 119대원들에 의해 금강사 쪽에서 발견, 탈진한 권○○(남11세)와 3명은
응급처치후 업기법으로 구조하고, 남은 22명의 학생들도 안전하게 인솔하여 선생님들에게
인도하였다
올들어 6월부터 7월까지(2개월간) 산악사고로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한 결과 모두 115건에 153명(사망2, 부상67, 안전조치84)을 구조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01건 116명) 대비 14건(14%↑)에, 37명(32%↑)이
증가한 수치다
사고원인으로는
- 실족사고가 35건 37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 다음으로 무리한 산행 31건 40명
- 일몰 7건 10명, 질병 7건 7명
- 산나물 채취 6건 13명
- 기타 암벽, 음주, 일몰 순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과 시간대는
- 일요일이 42건(5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 다음으로 토요일 28건(40명),
- 목요일 12건(15명), 금요일과 월요일이 각각 11건,
- 수요일, 화요일 순이다 또한
- 오후 2시~4시사이에 산악사고가 36명으로 가장많이 발생하였으며
- 다음으로 오후 4시~ 6시 20명
- 오후 6시~8시 18명, 오후 12시~ 2시 17명 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 사고상황을 보면
- 50세~59세가 54명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였으며
- 다음으로 40세~ 49세가 41명
- 60세이상 28명,
- 20세~29세와, 30세~39세가 각각 11명,
- 10세~19세 6명, 10세 미만도 2명 있었다.
한편
금년 1월부터 ~ 7월까지(7개월간) 119산악구조 건수는 모두 324건에
438명(사망7, 부상 175, 기타 안전조치 256명)을 구조하였다
왕재섭소방본부장은
산에는 기온ㆍ기압등의 환경변화가 심해 연령이 많은자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한 산행을 강행 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산행전에는 반드시 개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한후
등산화 등 등산장비를 갖춘후에 산행을 하기 바라며, 사고에 대비해
주요 길목에 설치된 119위치표지판 번호를 반드시 숙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