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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 소방본부가
최근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운용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4월 한달간 농기계 사고로 119구조ㆍ구급대가 출동한 현항을
분석한 결과 모두 22건에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4월까지 발생한 영농사고 16건(사망2, 부상14)보다 6건이 증가하였다
- 경운기 사고가 14건에 15명으로 가장 많고
- 다음으로 트랙터 사고가 3건 3명
- 전기톱 사용 부주의 등 기타가 3건에 3명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지역이 점차 고령화 등 노동인력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대부분이
단독으로 영농작업시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 농기계 사용 부주의가 10건에 12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 다음으로 추락사고 5건에 5명
- 교통사고 4건에 4명, 절단 1건(1명)순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 ‘08.4.1. 11:34분경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서 경운기 냉각수가 튀면서
팔뚝에 화상을 입었으며(김ＯＯ, 남 49세)
- ‘08. 4.19. 14:29경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폭포 앞 내리막길에서 경운기
조작미숙으로 인해 돟승한 여학생 2명(유ＯＯ 15세, 유ＯＯ16세) 부상
왕재섭 소방본부장은
본격적으로 모내기철이 시작되는 5월에는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률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농기계 작동중에는 라디에이타 캡을 열거나,
소음기 등에 접촉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 운전시에는 교차로등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키고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하며
-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바조작을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태우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