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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금년 겨울 119산악구조활동 58%가 태백산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8-02-25
조회수
414
내용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에서

금년들어 2월 현재 모두 79건의 산악사고로 34명(사망3, 부상31명)을

구조하였으며, 이중 58%인 46건이 태백산에서 발생해 지난해(1월~2월)

태백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31건에 비해 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태백산 등반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들어 79건의 겨울철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 태백산에서 가장 많은 사고로, 46건에 22명(사망2, 부상20)을 구조하였으며

   - 설악산에서 8건(10%)에 3명(부상3)을

   - 오대산 4건(4%)에 부상2명,

   - 치악산, 기타 야산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 무리한 산행이 35건(44%)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 다음으로 실족사고가 20건(25%)

   - 하지마비, 졸도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모두 58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 겨울철인 1~2월에 태백산 31건, 설악산15건, 치악산 6건 순이며

   - 5~6월에는 설악산 61건, 태백산과 치악산이 각각 6건 순,

   - 단풍철인 9~10월은 설악산123건, 오대산11건, 치악산 6건 순으로써

 겨울철(1,2월)은 태백산에서

 상춘기와 단풍철에는 설악산 등 시기별로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높은 원인으로는

 태백산 눈꽃축제(1월), 설악산 설악문화제(10월)등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등산에 필요한 장비나 복장 등 사전준비 없이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0일 11:54경 대구에 사는 54세의 남자가 태백산 유일동 매표소 500m

 능선에서 등반중 심장장마비를 일으켜 심장마자시제세동기를 이용 CPR 실시

 등 응급처치후  들것을 이용하여 구조한 실적이 있다

 

  이일섭소방본부장은

    웰빙 붐과 주 5일제 확산으로 인하여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산에는 기온ㆍ기압등의 환경변화가 심해

연령이 많은자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한 산행을 강행 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산행전에는 반드시 개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한후

등산화 등 등산장비를 갖춘후에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