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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가을 산행중 실족 및 산나물채취로 인한 안전사고 43% 차지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7-10-02
조회수
518
내용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

  지난 9월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61건의 산행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망자와 부상 42명, 안전조치 47명 등 총 93명의 구조하였다고

 밝히며,   최근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 산행시 실족 등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고원인으로는

   -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13건 13명과

   산나물 채취중 발생한 사고가 13건에 16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 다음으로 무리한 산행이 10건 17명,

   - 일몰로 인한 안전사고가 3건 10명

   - 질병이 2건 2명, 성묘중 벌쏘임 1건 4명,

   - 기상악화 및 탈진 등이 19건에 3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사고상황을 보면

   - 50세~59세가 34명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였으며

   - 다음으로 40세~ 49세가 28명

   - 60세이상 13명,

   - 20세~29세 9명, 30~39세 7명, 10세~19세 이하 2명 순이다. 

  사고발생 지역별로는 횡성ㆍ철원ㆍ고성을 제외한

   - 속초시와 인제군이 각각 13건에 47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 춘천ㆍ삼척시가 각각 6건에 15명

   - 원주ㆍ동해ㆍ홍천ㆍ평창ㆍ화천 지역이 각 3건에 모두 16명

   - 강릉ㆍ정선지역이 2건

   - 태백ㆍ영월ㆍ양구ㆍ양양지역에서도 각각 1건씩 발생하였다

  사고발생 장소별로 분석해보면

   -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고신고로, 25건에 46명 구조

   - 다음으로 삼악산과 오대산에서 각각 2건에 4명을

   - 오봉산과 태백산이 각 1건에 2명

   - 민둥산을 비롯한 인근야산 등지에서 30건에 41명을 구조하였으며

 【일례로】

  - 지난 9월 29일 12:55경 평소 질병이 있는 정선 사북에 사는

      신OO(남,50세)가 정선의 민둥산을 산행중  사망하였으며

   - 같은날 10:05경 대구 달서구에 사는  김OO(여,67세)가 설악산을

     등반중  실족하여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었다

   

 등반사고중 구조된 사람을 강원도(29명)를 제외한  타 시ㆍ도의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다음으로 경기도 16명

   - 부산시 10명

  - 경남5명, 충남4명, 대구와 인천이 각각 2명, 

   - 울산ㆍ충북ㆍ경북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9월~ 11월(3개월간)에 발생한 산악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239건에 320명을 구조하였으며(사망 5, 부상 276, 기타39), 이중

   - 9월에 발생한 사고는 71건 90명(사망2, 부상50, 기타38)이며

   - 10월이 141건에 196명(사망3, 부상192, 기타1)

   - 11월에 27건에 부상자 34명으로 집계됐다

  이일섭소방본부장은

    산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은 산이라도 등산에 필요한 

등산화, 자켓 등 기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사고발생시

2차 손상예방을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