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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주유소 엔진정지! 도민들의 준법정신 발휘할때..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7-02-16
조회수
558
내용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가

 지난 2. 1~ 2. 10(10일간) 주유중 엔진정지 지도ㆍ계도와 관련

도내 춘천ㆍ 원주ㆍ 강릉시 관내 주유취급소 448개 대상중 20%(90개)대상에

대하여 준법도와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4,500대중

 261대(6%)가 주유중 엔진정지 규정 비 준수로 나타났다


각 시별 표본조사 결과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 춘천시내 139개 주유소중 28개 주유소에서 1,410대 차량중 41대(3%) 미준수

○ 원주시내 185개 주유소중 37개 주유소에서 1,850대 차량중 143대(8%) 미준수

○ 강릉시 124개 주유소중 25개 주유소에서 1,240대 차량중 771대(6%) 미준수 로 나타났다


주유중 엔진정지 비 준수실태를 알아본 결과

 - 주유취급소 관계자가 요청하지 않은 경우가 총 261대중 160대로

   춘천8대, 원주 99대, 강릉 53대이며

 - 운전자가 요청에 불응한 경우가 101대로 춘천 33대, 원주44대,

   강릉이 24대로 나타나


 주유취급소 관계자가 요청을 않할 경우 주유중 엔진정지를 하지 않는 것이 60%로 많이 나타났다.

많은 원인은

주유취급소 관계자의 고객유치 차원 및 운전자와의 갈등을 우려 미온적 대처와 

 미 준수 차량에 대하여 주유중 엔진을 정지할 것을 요청시 운전자가 불응 하더라도

 강력하게 요청하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자 측의 입장에서는

주유중 엔진정지가 모든 차량에 대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터보엔진 및 냉동탑재 차량의 경우 등은 제외되고, 또한 일부 특수차량의 경우 엔진기동중 정지는

엔진에 무리 또는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소방당국에서도 금번 표본조사를 실시하면서 주유취급소 자체가 영리경영을 위한 영업점이므로

아무리 좋은 지도 방침이라도 수시 출입으로 관계자의 불편과 불만을 가중시킨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며,

주유중 엔진정지는 누구를 위한 지도단속이 아니라 바로 주민 스스로의

안전과 나아가서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규정이니만큼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크게 발휘되길 당부하면서 적절한 법개정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