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시작
제목
홍천소방서, 잇따른 산불 발생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화기 취급 강력 단속 및 예방순찰 강화
작성자
홍천소방
등록일
2025-04-28
조회수
8
내용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최근 봄철 농부산물 소각 증가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도내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 및 화기 취급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홍천군 남면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산불로 산림 0.4ha가 소실됐으며, 27일 홍천군 두촌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ha가 소실됐다. 26일에는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국가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돼, 홍천소방서도 지원에 나서 약 20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73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세 건의 산불 모두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홍천소방서는 올해 427일 기준,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예방 경계 및 화재 출동이 61건에 달하는 등 산불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림 인접지 내 불법 소각 8건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며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산림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일일 2회 이상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은 41일부터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 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산림 인접지역 내 소각·흡연 행위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은 작은 불씨 하나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작은 부주의라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소각이나 화기 사용을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남면 산불현장.jpg
두촌면 산불현장.jpg
첨부파일
남면 산불현장.jpg (다운로드 수: 3)
두촌면 산불현장.jpg (다운로드 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