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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4월 24일 10시에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 119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도내 18개 시군에서 학생부 9팀, 일반부 9팀 등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심폐소생술 기량을 한껏 펼쳤다.
○ 참가자들은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설정해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119신고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충격기 사용까지
현장감 있는 짧은 연극 형태로 재치 있게 내용을 풀어냈다.
○ 대회 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는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삼척시‘삼일중학교 심장을 짜요 짜요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 대학·일반 부문에서는 생활 속 심폐소생술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횡성군‘송호대학교 연합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번 대회에 참석한 삼척시 삼일중학교 김보경 학생은
‘금번 대회를 계기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고,
교내에서도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날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소방청 주관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여 기량을 발휘한다.
○ 올해 4월 23일 기준 도내 119구급대 출동건수는 2만여 건이며,
특히 4대 중증환자(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심정지) 환자가 3천 7백 건에 달한다.
이 중 심정지 환자는 399건이 발생하였으며, 하루 평균 3.8건 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고 있다.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흉부 압박을 5 ~ 6cm 길이로 분당 100 ~ 120회 시행해야 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2배 이상의 생존율 차이가 발생한다.
○ 특히, 소방본부에서는 도민의 심폐소생술의 대중화와 생존율 함양을 위하여 올해부터
도내 35개소의 문화센터 및 지하상가 등 다중 운집 장소에
생활밀착형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 하는 등 도민 안전 복지 함양을 추진하고 있다.
○ 이순균 도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