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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봄철 산림화재 발생 홍천 춘천 횡성 순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3-03-13
조회수
292
내용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도내 산림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4월이며, 지역은 홍천과 춘천 그리고 횡성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림화재는 총 206건으로 지역별로는 홍천(32, 15%)이 발생빈도가 가장 높으며, 춘천(22, 10%), 횡성(18,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각은 14시에서 15시 사이로(34, 16.5%) 입산객이 가장 붐비고, 한 낮을 조금 지나 대기가 매우 건조한 시간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발생한 주요 위치는 산 아래에서 95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으며, 산중턱이 64(36%), 산정상이 38(18%)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큰 요인으로 확인됐으며, 부주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담배꽁초로 등산시작 전후 또는 이동차량에서 흡연한 뒤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담뱃불이 주요한 산림화재의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인명피해는 부상자 총 11명이었으며, 재산피해는 37,140,334천원으로 화재 1건당 평균 0.03명의 인명피해와 180,292천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지별로 보면 국유림에서 5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의 부상자와 3,890,969천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공유림에서는 12건의 화재로 부상자 1명과 피해액 92,294천원, 그리고 사유림에서는 136건의 화재로 부상자 8명과 재산피해 33,157,071천원이 발생해 사유림에서의 피해가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은 일요일 36(17%)이었으며, 화요일과 수요일이 각각 32(15%)으로 뒤를 이었고, 피해 연령대은 70대 이상이 6(60%)으로 가장 높고 60대가 2, 40대와 50대가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515일까지 각종 예방활동은 물론 기상여건에 따라 영동지역에 선제적으로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봄철 산림화재 특별경계근무 추진하고 있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봄철 날씨가 건조해 지면서 곳곳에서 산림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올해는 대형 산림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