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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12일 도청 신관 3층 전략상황실에서 민주노총, 한국노총 소속 소방공무원 양대노조와 집행부가 강원도 소방공무원의 근로조건 등에 대한 협의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노동조합측에서는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장과 김영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 수석 부위원장 등 8명의 집행부 위원이 참석하여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과 다양한 의제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하였다.
‣ 구조·구급대원 근무방법 개선(격무부서 4조2교대)
‣ 유연근무제 운영 활성화 및 당직휴무 지정일 개선
‣ 부부 소방공무원의 자녀양육을 배려한 인사배치 등 노조측에서 제출한 20개 안건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 의제 20건 중 상호 협의를 통하여 13건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 현행법령의 취지상 시행이 어려운 3건은 상세한 설명을 통해 노조 측의 이해를 요구하였고,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한 4건은 소방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장은“소방공무원의 권익향상이 곧 도민에게 제공하는 소방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므로 앞으로도 하위직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 김영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 수석부위원장도“소방 지휘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말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고충에 더욱 귀 기울이고 노조원들을 대표하여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소방공무원은 지난해 9월에 양대 노총이 발족하여 1,8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여 활동 중에 있으며, 그 동안 소방서 급식비 현실화, 현업 소방공무원 근무 개선 등 근무여건 및 복지함양을 추진하였다. 양대 노동조합과 집행부간에 직원복지 함양도모와 도민의 소방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회를 추진한 것은 소방노동조합 발족이래로 전국 처음이다.
○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소방공무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힘써 주시는 양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이번 노사협의회가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