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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전국 최초 여성 소방서 과장(지방소방령)탄생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7-12-31
조회수
654
내용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

원주소방서 소방행정담당으로 재직 중인 지방소방경(6급) 원미숙(여,48세)을

‘08년 1월 3일자로 지방소방령(5급)으로 승진임용시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보임 발령 함으로써,  “전국 최초의 소방령의 소방서 과장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소방경 원미숙은 원주 성화여상을 졸업후 1978년 4월1일

도내에서 첫 여성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지난 29년간 속초와 홍천소방서 등

 내ㆍ외근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업무 특성상 남성 위주의 조직사회에서

 남성 못지 않는 능력과 동료애를 발휘하는 등 선ㆍ후배 소방공무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존경 받는 유능한 소방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지난 12월 17일 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소방공무원 승진심사에서 행정ㆍ방호ㆍ예방분야 등 탁월한 행정능력은 물론,

 단구119안전센터장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두루 거친 경력을 인정받아,

 일선 소방서 과장으로서의 지휘능력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자질을 인정

 받아 소방령 승진후보자로 최종 확정됨으로써 금번 정기인사에서 승진발령

 받게 되었다, 특히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여성소방공무원으로서 항상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는데,

- 최초 여성 소방위(‘96년)에 이어,

 - 최초 여성 소방파출소장(‘98년),

 - 최소 여성 소방경 승진(2002년) 등 그동안 언론의 관심은 물론 여성의 사회적

  위상을 높인 인사로서 여성계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는 인물로써,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의 바쁜 일상에서도원주대 행정전산학과”를

 졸업하는 등 학구파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두자녀와 함께,  현재 84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부군(여윤길,54세)도 현재 소방공무원으로서 금번 인사시 영월소방서

소방행정과장에서  원주소방서 예방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원미숙 소방경은 소방령으로의 승진 소감으로

무자년 새해 첫 시작부터 최고의 선물을 받아 기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78년 첫 여성소방공무원으로 소방의 문턱을 두드릴때 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직장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화합ㆍ단결에 역점을 두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도내 여성소방공무원은 48명으로 도 전체 소방공무원 1,616명 중

 약 3%를 차지하고 있고, 전국에는 1,500여 여성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번 첫 여성 소방령 탄생은 전국의 여성 소방공무원에게 상위직으로 승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큰 희망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