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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소방관들 벌과의 전쟁
작성자
소방본부
등록일
2007-08-30
조회수
565
내용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

『벌』과의 전쟁으로 골머리 앓고 있다

벌들이 주택처마 밑이나 현관, 아파트 베란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을 만들고 있어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최근 두달동안(7.1~8.30) 벌에 쏘이는 등 벌집제거로 총 731건을

출동하여 하루평균 12회 이상 출동하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 춘천지역이 131건으로 가장많았으며, 다음으로

  홍천121건, 원주 120건, 강릉74건, 영월, 속초, 삼척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부터 두달동안 벌에 쏘인사고로 119대원이 66건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이송한 인원도 66명(남43, 여23)이나 되며

  26건은 7월에,  40건은 8월달에 발생하였으며, 이중

- 머리와 얼굴에 쏘인건수가 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팔ㆍ손ㆍ다리ㆍ발이 29건, 전신3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석해본 결과

 - 6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아았으며

 - 50대가 17명, 40대가 11명, 70대 10명, 20~30대 6명, 10세이하 4명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 46명이 도로 보행 등 일상생활중에 벌에 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 야유회 11건, 영농7건, 벌집제거1건, 벌초1건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난17일 9시경 춘천시 서면에 거주하는 최00(71,남)가

  길을가다 머리와 손을 벌에 쏘였으며

원주시 지정면 김00씨(57,여)의 경우 집에서 벌에 쏘인 사례가 있었다

○ 이일섭 소방본부장은 

  벌에 쏘이면 손이나 핀셋 대신 신용카드나 명함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뒤 찬물이나 얼음 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고

  구토나 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또는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9월 이후 날씨가 선선해지면 벌초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 벌에

  쏘이는 사고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