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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2025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화재 1,020건 발생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5-07-03
조회수
32
내용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2025년 상반기 도내에서 총 1,020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동기(1,001) 대비 19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86(사망 6, 부상 80)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이중 사망자는 전년(10) 대비 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사망자 감소와 관련해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점검 강화 등 선제적 예방 정책의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월별 화재 건수는 1178, 2204, 3188건 등으로 1분기에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4170, 5138, 6142건으로 2분기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2월에는 전년 대비 82건 늘어나,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화재 발생 장소 주거시설이 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야외 232, 자동차·철도 125, 산업시설 106, 임야 80건 순이었다. 주거시설 화재는 전년 대비 22건 증가해 장소 유형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32(52.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87), 기계적 요인(107)이 뒤를 이었다.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년(84) 대비 23건 증가해 주목된다.

 

사망자 6명 가운데 5명은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것으로, 나머지 1명은 숙박시설 화재로 확인됐다. 연령대로는 604, 501, 401명으로, 전년(70세 이상 7, 603)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진 연령 분포를 보였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1,2678천만 원으로, 전년(1,1613천만 원) 대비 약 1065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 냉방기기, 차량 화재, 캠핑·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소방본부는 선풍기·에어컨 등 전기제품의 장시간 사용이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삼가고, 차량 내부의 인화성 물질 보관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전체 화재의 80% 이상이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여름철에는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도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계절별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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