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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〇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4년 8월 발생한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지하주차장 59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〇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1. 6.(월)일부터 6. 20.(금)일까지 6개월간 19개반 38명의 화재안전조사반이 투입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〇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비롯하여 화재수신기 임의 정지행위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폐쇄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확인하였으며,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는 등 소방안전컨설팅도 병행하였다.
〇 그 결과, 253개소에서 불량사항이 확인되어 입건 1건·과태료 11건·기관통보 16건·조치명령 400건을 발부하였는데, 안전관리자 미선임 및 스프링클러 밸브 폐쇄·수신기 임의조작 등에 대하여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스프링클러 살수 장애·감지기 탈락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하였다.
〇 한편, 2025년 6월 18일 소방청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주로 사용되던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방식을 습식 방식으로 변경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조기반응형 헤드를 설치하도록 하는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이다.
〇 최영철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지하주차장 화재의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므로 초기 화재진압을 위하여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