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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정선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현장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정선군,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 군부대, 한전, KT, 한국수력원자력 등 17개 기관과 단체에서 186명의 인원과 57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화재 발생부터 다수사상자 발생, 대피유도, 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대응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전개하였다.
또한, 훈련은 상황접수 즉시 현장지휘체계 및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구조구급대의 대피유도, 응급처치, 취약계층 보호 등 일련의 현장대응 절차를 반복 연습하였다.
특히 실내체육관이라는 대피시설 특성을 살려, 대형 안전사고 발생 시 위험군 대피 및 응급환자 지원 절차까지 포함하여 훈련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전 참가 인원이 모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표준작전절차(SOP)의 미비점 보완 및 기관별 임무 숙지정도를 점검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유영민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